요즘은 OTT, AI서비스, 영어공부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월 구독 형태로 제공되고 있죠?
그래서 각자 이것저것 구독하는 서비스 요금을 다 합치면 아마 예상보다 많은 금액을 내고 있음에 놀라실 수도 있습니다.
그중 특히 OTT 서비스는 재미있는 콘텐츠가 계속, 꾸준히 나오면 좋겠지만 조금 기복이 있는 편이라 매달 적지 않은 월 정액요금을 지불하기가 부담스러울 때가 있어요.
저도 티빙 초창기에는 연간 구독권을 끊어 이용했었는데, 여기저기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다 보니 티빙만 집중해서 보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면서 기간을 채우고 연간 구독권을 연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재미있는 컨텐츠가 좀 쌓였을 때 1달 월정액 이용권을 가입해서 몰아서 보고 연장하지 않고,
또 어느 정도 컨텐츠가 쌓이면 1달 월정액 이용권을 가입하는 식으로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때가 되었습니다.
티빙 월간 이용권
뭐 영화나 예능, 드라마 등의 콘텐츠는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다를 텐데요.
저는 나영석 PD 계열의 예능도 좋아하는 편이고 배우 김태리의 작품은 다 챙겨보는 편입니다.
그렇게 정년이가 막방을 앞두고 있던 주말, 저는 오랜만에 티빙 월정액 구독권을 결제했습니다.
티빙에는 현재 3가지의 이용권 요금제가 있습니다.
광고형 스탠다드 / 스탠다드 / 프리미엄 이렇게 있고, 제가 이 전에 이용했던 것은 스탠다드, 이번에 이용하려고 하는 것은 광고형 스탠다드 입니다.
저는 콘텐츠 다운로드는 잘 이용하지 않고 TV에서 티빙 앱을 통해 또는 태블릿에서 티빙 앱을 통해 영상을 시청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 혼자 이용할 거라 프로필은 1개면 충분하고요.
그리고 유튜브를 오랫동안 프리미엄으로 이용해 왔고 TV를 따로 보지 않기 때문에 광고를 본다는 것이 조금 어색할 것 같았지만 그것도 저렴한 요금제를 이용하면서 광고 몇 편 보는 것은 충분히 감안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에 가입.
어느새 이렇게 3개의 콘텐츠를 동시에 몰아보고 있네요.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는 영상을 처음 시청할 때 광고가 2개 나오고 중간에 약 2회 광고타임이 있습니다.
TV 정규방송을 보는 것과 비슷한데 다만 내가 원하는 때에 콘텐츠를 보고, 중지할 수 있다는 것만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그거면 충분하기에 지금 너무 만족하며 이용 중입니다.
이번 달에는 저 콘텐츠 3개를 정주행하는 것이 목표로, 다 보고 나면 티빙에서만 볼 수 있는 영화(제가 구독하는 OTT중에서) 몇 편 더 챙겨보려고 해요.
그렇게 알차게 월간 이용권을 이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한 달은 책보다는 영상 콘텐츠 위주로 여가시간을 보내게 될 것 같지만, 오랜만에 남편과 나란히 앉아서 저녁에 여유롭게 드라마도 보고 예능도 보니 즐겁네요. 괜시리 연말 느낌도 나는 것 같고 ㅎㅎ
그럼 다들 즐거운 콘텐츠 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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