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독서리뷰32 "왜 합리적 인류는 때때로 멍청해지는가" 데이비드 로버트 그라임스 ⎡페이크와 팩트⎦독서 리뷰 평소에 애정하는 이동진평론가가 추천하는 책이라 올 해의 첫 책 쇼핑에 함께 온 책, 페이크와 팩트.지난달에 리뷰를 올리기도 한 ⎡모두 거짓말을 한다⎦와 결이 비슷할 것 같기도 했지만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하며 두꺼운 이 책을 펼쳤다.참고문헌 등을 제외하면 약 500페이지 정도의 책이라 가볍게 읽을 두께는 아니지만 책의 내용은 가까운 현실의 이야기를 많이 녹여내고 있어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넘쳐나는 거짓 정보들과 우리를 노리는 불순한 세력들을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잘 구분 짓고 판단하여 내 삶도 지켜내고 나아가서는 사회의 안전 등을 지켜내기 위한 지침을 주는 책이라 현대인들이라면 모두 꼭 한 번 읽어봐야 하는 책이 아닐까 싶기도 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정말 너무도 복잡하기에 눈뜨고 코베.. 2025. 2. 16. 구글 트렌드로 밝혀낸 충격적인 인간의 욕망.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지음 ⎡모두 거짓말을 한다⎦독서 리뷰 오랜만에 경제/경영 서적을 본 것 같다. 어디에선가 이 책에 대한 소개를 보고 흥미가 생겨 읽어보고 싶은 책 리스트에 올려둔 지는 꽤 되었는데 우연히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 이 책이 떠올라 선택한 책. 제목부터 책의 소개가 자극적이면서 흥미를 유발한다. 우리는 타인을 의식하며 살기 때문에 타인 앞에서 본인을 본인이 생각하는 이미지로 꾸며내기 위해 거짓말을 하기 쉽고 핸드폰이나 PC안 검색창에 솔직한 마음, 솔직한 관심사를 표현할 것이라는 가벼운 예상을 하며 책을 펼쳤다. 모두 거짓말을 한다 저자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이 책의 저자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는 데이터 과학자이면서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이다.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 박사과정에 있으면서 '구글 트렌드'를 연구했다. '흑인 후보가 인종 때문.. 2025. 1. 29. 독서 리뷰 에세이 리뷰 캐럴라인 냅 '명랑한 은둔자' 영미 에세이 에세이 추천 평소에 책을 보다가 혹은 팟캐스트나 다른 글, SNS 등 다양한 곳에서 재밌는 책이라고 추천해 주거나 리뷰가 흥미로운 책들은 그때 그때 핸드폰 메모장에 책 제목이나 작가를 적어둡니다. 그리고 나중에 책을 사러 서점에 가거나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을 때 해당 책을 검색하곤 합니다. 그렇게 제 도서목록에서 오랫동안 자리했던 ⎡명랑한 은둔자⎦. 왠지 마음이 동하여 추석 연휴 전에 책을 빌리고 연휴에 읽어보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가을답지 않았던 2024년 초가을, 캐럴라인 냅과 처음 만났습니다. 캐럴라인 냅(Caroline Knapp)1959년 11월 ~ 2002년 6월, 저명한 정신과 의사 Peter H.의 딸로 태어난 캐럴라인 냅은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자랐고 브라운 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녀는.. 2024. 11. 21. '겨울'에 관한 책 리뷰 우리의 인생이 겨울을 지날 때 캐서린 메이 에세이 /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문미순 소설 독서 리뷰 오늘은 최근에 읽은 '겨울'에 관한 책 두 권의 리뷰를 함께 들고 왔습니다.비슷한 시기에 읽게 된 에세이 1권과 소설 1권인데요. 각자 우리의 인생을 살면서 지나게 되는 '인생의 겨울'이라는 시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이 흥미로워 같이 리뷰를 하게 되었어요.특별히 제가 현재 인생의 겨울을 겪고 있는 건 아닌데 공교롭게도 이런 책을 몰아 읽게 되었네요.그러나 겨울은 겨울에 대비하면 너무 늦기에, 아직은 겨울이 오기 전에 이런 책을 통해 시점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언젠가는 다가올 저의 겨울이 오기 전에 읽게 되어 참 다행이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겨울을 지날 때(Wintering) 캐서린 메이는 '인생에 대한 아름다운 문장을 쓰는 작가'라는 찬사를 받는 영국의 에세이스트입니다. 일과, 육아 그리고.. 2024. 11. 18. 이전 1 2 3 4 ···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