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다이어트 도시락 메뉴 추천 다이어트 김밥 다이어트 또띠아랩 당근라페 활용

 

본격적으로 식단관리를 하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한 건 2022년 11월부터였습니다.

그전부터 몸에 좋지 않은 음식들은 자제하면서 건강 관리를 한다고 했는데 불현듯, 이제 곧 다가올 인생의 part 2(40대 이후)를 멋지게 시작하고자 갑자기 헬스장에 등록을 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던 것 같아요.

 

저는 원래 같은 음식을 연달아 먹는 등 대충 한 끼 때우는 식으로 식사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이었던 지라

어떤 메뉴로 식단 관리를 하고 도시락을 싸서 다녀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인터넷 검색과 유튜브 검색을 통해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도시락 추천 등 많은 콘텐츠들을 보면서 제가 활용하기 좋은 것들을 찾아 나갔어요.

그렇게 시작해서 지금까지 정착한 굵직한 두 가지 메뉴가 바로 '당근라페김밥'과 '닭가슴살또띠아랩'입니다.

이름은 저렇게 제가 부르고 있지만 둘 다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것은 '당근라페'.

오늘은 도시락 메뉴 2가지를 소개하고 다음번에 본격적으로 당근라페 만들기도 소개해볼게요.

물론 이미 너무 많은 당근라페 소개글이 있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ㅎㅎ 

 

당근라페김밥

 

 

지금도 여전히 일주일에 2~3번은 싸가고 있는 당근라페 김밥입니다.

 

양배추채 100g~120g 정도와 계란 2개를 잘 섞어서 양배추전을 부쳐줍니다.

이 양배추전을 밥대신 김밥김에 올려놓고 그 위에 닭가슴살소시지 1개와 당근라페, 슬라이스치즈, 깻잎 등을 넣어서 김밥을 말아줘요.

양배추전에 팽이버섯을 조금 섞어서 해도 좋고, 깻잎 대신 상추를 써도 되고 뭐 비슷한 틀 안에서 조금씩 변형도 합니다.

그러나 큰 틀은 닭가슴살소시지와 당근라페, 그리고 밥 대신 양배추전을 넣은 김밥.

생각보다 굉장히 든든하고, 당근을 좋아하신다면 당연히 당근라페도 좋아하실 거라 생각보다 만족도 높은 도시락입니다.

제가 2022년부터 지금까지 먹고 있다면 어느새 2년을 넘게 먹고 있는데 특별히 질리지도 않고 너무 좋습니다.

 

닭가슴살또띠아랩

 

이 메뉴도 지금 일주일에 2~3회 정도 싸가고 있는 도시락 메뉴예요.

또띠아는 제로베이커리의 제로또띠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냉동실에 보관해 두고 도시락 쌀 때마다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사용하니 부드럽고 맛있어요. 코코넛향도 은은하게 나서 저는 좋아합니다.

 

이 또띠아에 청상추나 로메인 같은 야채를 2~3장 깔아주고 닭가슴살, 당근라페, 슬라이스치즈를 쌓고 그 위에 다시 야채를 덮어주고 말아 주면 끝.

가끔 양파나 오이지, 파프리카 등 냉장고 사정에 따라서 재료는 추가해도 무방한데 너무 뚱뚱해지면 또띠아가 찢어질 수 있어요~

 

보기엔 한입거리, 간식거리처럼 보일지 몰라도 저렇게 우유나 아몬드브리즈 같은 거 하나랑 같이 먹어주면 딱 좋습니다.

이걸로 양이 부족하신 분들 혹은 남자분들은 여기에 과일이나 샐러드 등을 사이드로 추가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도 유지어터 기간일 때는 그렇게 같이 먹곤 합니다. ㅎㅎ

 

 

 

두 가지 기본 메뉴 외에 다른 도시락을 준비할 때도 있지만

주말에 미리 당근라페를 만들어 놓기 때문에 웬만하면 저 안에서 조금씩 변형하는 정도입니다.

도시락을 처음 먹을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꾸준히 도시락을 싸서 다니다 보니

점심시간이 너무 알차요. 

메뉴 고민하는 시간도 없죠. 식당까지 왔다 갔다 하는 시간도 없죠. 그래서 식사를 마치고 나면 2~30분 정도는 책을 읽기에도 충분합니다.

다이어트에도 좋고 시간활용에도 좋은 직장인 도시락!

너무너무 추천해요.

 

다음에는 제 당근라페를 소개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