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개인적으로 뿌듯한 저의 일상 하나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한국인의 새해 다짐과 목표 중 하나로 평생 함께하는 친구 중 하나죠. 바로 영어공부.
학교 다닐 때는 성적을 위해 억지로 영어 공부를 하면서 스트레스도 받고 힘들었지만 나이 들수록 왜 그때 제대로 재미있게 공부하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가 많이 남는 것 중 하나가 영어입니다.
영어로 자료를 읽고, 보고, 듣는 것이 가능하면 그 만큼 저의 세계가 넓어지는 거라는 걸 너무 늦게 깨달았어요.
바보같이 학창시절에는 정말 그런 깨달음 없이 억지로 독해를 하고 단어를 외우다 보니 너무 효율적이지 못했고 재미도 없었죠.
그래도 이제라도 절실히 깨달은 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조금씩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또 비용이 부담되거나 시간을 너무 무리해서 잡게 되면 금방 지치고, 꾸준하기 어렵다는 생각에 제가 선택한 영어 공부 방법은 바로 EBS 활용!
EBS오디오어학당 EBS 구독
올 초에 EBS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EBS Play+ 구독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월 8,900원이면 EBS오디오어학당은 기본, EBS의 다른 프로그램들도 모두 다시보기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여 관심이 갔습니다.
그런데 연간정기구독을 하면 할인도 해준다기에, 큰 고민 없이 가입을 결정했어요.
그렇게 저의 영어공부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EBS Play+를 구독하면 EBS오디오어학당 컨텐츠를 들을 수 있는 건 기본이고 PDF파일을 다운로드하여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았어요. 영어공부가 목적이기 때문에 주제의 시의성 등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과거 콘텐츠를 이용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PDF파일은 2020년 콘텐츠부터 올라와 있더라고요.
그렇게 PDF 자료를 출력해서 매일 1개씩 공부하고, 운전하거나 이동하면서 오디오어학당을 계속 듣고 있어요.
목표는 매일 최소 30분정도 공부하는 것이지만 주말에는 가끔 빼먹기도 하면서, 그래도 되도록이면 성실히 공부했던 것 같아요. 매년 영어공부 해야겠다고 다짐만 했지, 올해처럼 꾸준히 한 적은 정말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올 연말이 뿌듯하고 이런 기록도 남겨보게 되네요.
평소에는 핸드폰에서 EBS앱을 통해 공부하는데
오늘은 사진 찍는다고 멋있게 패드를 이용해봤어요. ㅎㅎ
이렇게 PDF자료와 노트, 형광펜과 검정색 볼펜, 빨간색 볼펜 이렇게 챙겨서 아침 출근 전에 2~30분 공부합니다.
아직도 영어 실력은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즐겁게 공부하고 있어요.
그리고 조금씩 자신감이 붙고, 영화를 볼 때 단어나 표현들이 더 잘 들리는 느낌이 들어서 뿌듯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다 보면 당장은 어렵더라도 몇 년 뒤, 10년 뒤에는 좀 더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가질 수 있겠죠?
60대에 프리토킹이 가능한 멋진 모습을 꿈꾸며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오늘 노트의 마지막 장을 끝내서 뿌듯함에 이렇게 기록을 남기게 되었어요.
내일은 새 노트와 함께 또 꾸준히 이어나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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