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빵순이로 거듭나고 있는 요즘이네요.
냉동실의 빵 칸이 점점 꽉 차고 있어서 이제는 당분간 빵 쇼핑을 그만해야지 했는데,
오늘 업무 차 방문했던 곳 근처에 또 유명한 동네 빵집이 있다고 해서 한 번 구경 다녀왔어요.

빵마켙
경기 과천시 별양로 28 래미안슈르상가 A동 1층 1031호
주말, 월요일까지 휴무이고 화~금만 11시부터 영업하는 매장이라 근처 주민이 아닌, 저처럼 지나가는 나그네가 방문하는 경우엔 요일을 꼭 잘 확인하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주로 식사빵을 판매하는 것 같아서 가서 맘에 드는 빵 없으면 사지 말자 굳게 마음먹고 갔습니다.
오늘의 빵 쇼핑 목적은 오후에 사무실에서 미팅이 있어서 미팅하며 간단하게 나눠먹을 간식 구매예요.
미팅을 핑계 삼아 개인적인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겸사겸사의 목적입니다. ㅎㅎ


오늘 이렇게 들를 줄 알았으면 차라리 도시락을 싸 오지 말고 바질잠봉 샌드위치 사 먹어 볼걸.. 흑
눈물을 머금고 고민하다가 타르트 2종류를 Pick!
밤타르트, 에그타르트 각 1개씩 주문했어요.
진열되어 있는 빵 중에 원하는 빵을 골라서 얘기하시면 바로 포장해 주십니다.
빵을 먹고 가거나 할 수 있는 공간은 전혀 없기 때문에 100% 포장 판매예요.


결제하는 곳에 맛보기 빵이 있었는데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는 유지어터로서 공복시간이라 꾹~ 참았습니다. ㅋㅋ
그리고 야무지게 포장을 해주셨는데, 아니 포장까지 이렇게 귀여우면 너무 좋아요~!!!




사무실에 와서 시식하기 전에 다시 한번 기념 촬영
포장이 너무 귀여워서 자꾸 사진을 찍게 되네요.
포장을 뜯어서 타르트 2종을 꺼냈습니다.
포장해 주시면서 스티커가 붙어있는 게 밤 타르트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사무실에서 먹은 거라 그릇은 따로 없고 포장지 넓게 펴서 먹었어요 ㅎㅎ
예쁘게 차려 먹는 것도 좋지만 오늘 같은 날은 어쩔 수 없지요~


깔끔하게 잘라서 나눠먹었는데
타르트 2종 모두 달지 않고 딱 좋은 디저트였습니다.
밤타르트는 마일드한 느낌이었어요. 맛밤의 밤맛보다 더 라이트 한 느낌이었고 부드럽게 먹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에그타르트는 정~말 너무 부드럽고, 개인적으로는 밤 타르트보다 에그타르트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다시 방문한다면 에그타르트 또 사 먹을 거예요.
정말 세상엔 왜 이렇게 맛있는 음식도, 디저트도 많은지.
오늘은 우연히 과천에서 맛있는 디저트를 맛보게 되어 잠깐의 행복을 즐겼습니다.
다음엔 또 어떤 맛집을 찾아가 볼지, 요즘엔 이런 재미가 쏠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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