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맛집 고기집 맛집 리뷰 힘찬정육식당 사당역5번출구 고기 맛집 리뷰

 
연말이라 약속이 좀 있다 보니 식당 리뷰를 적을 일이 자꾸 생기네요.
인천에서, 남양주에서, 동대문구에서 다양한 곳에서 사는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적당한 장소는 역시 사당?!
6~7명이 저녁 먹으면서 술 한 잔 하기엔 역시 고깃집 만한 곳이 없죠? ㅎㅎ
오늘 주최자가 장소를 이 곳으로 예약해서 방문했습니다.
 

사당역 힘찬정육점식당

 
사당역 5번 출구로 나오니 금방이더라고요. 위치는 정말 좋았어요.
요즘 날도 추운데 오래 걷거나 찾는데 길을 헤매게 되면 곤란하니까요. ㅎㅎ 
 

메뉴는 따로 못 찍어서 네이버 업체 등록 사진에서 가져왔네요.

 
시간이 돼서 사람들이 모이고 얼른 주문하고 먹느라 메뉴 사진을 못 찍었지 뭐예요. 
이렇게 아직 초보 블로거 티를 내네요.
 

 
테이블 당 소 한 마리씩 주문했어요.
소스페셜과 소 한 마리는 육회가 나오냐 안나오냐의 차이인 것 같았는데,
일단 소한마리 먹어보고 육회는 나중에 따로 추가해도 되니까 그냥 소 한 마리로 결정!
 
 

 
저는 사실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편이고, 소고기는 그 기름진 느낌 때문인지 많이 못 먹는 편인데,
여기는 고기가 참 제 입맛에 잘 맞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소고기를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
기본으로 주시는 양파절임이랑 저 묵은지, 마늘 등 같이 해서 먹으니까 참 잘 들어가더라고요.
사진엔 안 나왔지만 기본으로 주시는 빨간 김치도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돼지고기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돼지는 반바리로 주문했어요.
목살+삼겹살+오겹살+항정살 이렇게 맛보기로 다양하게 나옵니다.
 
돼지고기도, 소고기도 맛있게 먹었던 힘찬 정육식당.
홀 서빙하시는 직원분들이 의사소통이 조금 원활하지 않고, 친절하지 않은 점은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고기만큼은 맛이 좋았습니다.
 
서비스에 민감하신 분들에게는 추천하기 조금 망설여지지만
고기 맛이 중요하고 다른 것은 무방하다 하시면 사당역 모임 장소로 추천입니다! ㅎㅎ